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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은 극중에서 박선미 역을 맡아 현실적인 고민을 하는 아내의 모습을 담담하고 세밀하게 그려내며 작품 속 웃음 뒤에 가려진 슬픔의 단면까지도 들여다보게 만든다. '경남 창녕군 길곡면' 초연을 거쳐 지난 2010년에도 아내 선미 역을 맡았던 김선영은 작품 10주년을 기념해 같은 배역으로 돌아와 한층 더 농익은 연기 내공을 펼쳐내며 디테일한 캐릭터 표현력으로 현실 연기의 달인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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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에도 사회에 강한 울림을 줬던 작품으로 요즘 현실과도 긴밀하게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초연 때부터 활약해온 김선영의 깊이 있는 연기가 묵직한 감동으로 다가온다는 반응이다. 초연 무대부터 남편 종철로 호흡을 맞춰온 이주원과 다시 함께해 두 배우의 빈틈없는 환상 호흡도 시청 포인트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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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의 내공 깊은 연기를 만날 수 있는 연극 '경남 창녕군 길곡면'은 독일 극작가 겸 연출가 프란츠 크사버 그뢰츠의 '오버외스터라이히'를 각색한 작품으로 오는 1월 21일까지 서울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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