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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초연 이래 국내는 물론 미국, 영국 등 에서 1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창작 뮤지컬의 기준을 제시한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뮤지컬 '명성황후'는 23주년을 맞아 작품의 명성에 걸맞는 배우들을 캐스팅해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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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주년 기념 공연에서 품격과 위엄을 갖춘 '명성황후'를 오롯이 표현하며 제 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여우주연상을 거머쥐었던 김소현이 2018년 무대에 다시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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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변화하는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타이틀롤을 거머쥔 또 한 명은 최현주다. 최현주는 일본에서 데뷔해 뮤지컬 '미녀와 야수'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등의 주연으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한국의 뮤지컬 '시라노', '황태자 루돌프', '두 도시 이야기', '오페라의 유령' 등에 출연해 기품 있는 보이스와 섬세한 연기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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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팬텀', '오페라의 유령' 등에서 폭발적인 가창력과 선 굵은 연기를 선보인 손준호와 2015년에 이어 '고종'으로 뮤지컬 '명성황후'의 무대에 다시 서는 박완은 안정된 연기력과 풍부한 성량으로 격랑의 시대에 고뇌하는 '고종'을 그대로 표현해낼 예정이다.
뮤지컬 '나와 나타샤와 흰 당나귀', '그날들'을 비롯해 대극장과 소극장을 넘나들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외모로 사랑받은 배우 오종혁과 뮤지컬 '벤허', '밑바닥에서' 등에 출연해 부드러운 미성과 강렬한 고음까지 완벽한 가창력을 선보인 최우혁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홍계훈' 역을 맡아 훤칠한 외모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예정이다.
그리고 강직하고 거침없는 성격으로 세도정치의 폐해를 바로 잡은 일등 공신이지만 '명성황후'와 정치적으로 끊임없이 대립하는 '대원군'에는 배우 이희정과 정의욱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명성황후'에서 '대원군' 역을 연기한 바 있는 이희정은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을 유감없이 발휘할 예정이다.
또한, 뮤지컬 '영웅' 등에서 개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은 정의욱 역시 탁월한 캐릭터 해석력으로 극 중 '명성황후'와 갈등하며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대원군'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마지막으로, '명성황후' 시해를 계획하는 일본 공사 '미우라' 역에는 배우 김도형과 이정열, 박성환이 캐스팅됐다.
강렬한 연기로 '미우라' 역의 기준을 제시한 배우 김도형은 이번 공연에서도 완벽하게 '미우라' 역으로 변신해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며, 올해 데뷔 22년을 맞는 베테랑 배우 이정열과 뮤지컬 '아이다', '보이첵' 등에 출연해 출중한 캐릭터 해석력을 인정받은 박성환이 '미우라' 역에 첫 도전해 새로운 역사를 기록할 예정이다.
지난 6일 감각적인 색채의 메인 포스터 공개로 화제를 모은 뮤지컬 '명성황후'는 내년 개막 23주년을 맞아 절묘한 '신-구' 캐스팅을 비롯해 새로운 변화로 한층 깊어진 작품성은 물론 드라마틱하고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뮤지컬 '명성황후'는 오는 3월 6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공연 예매권을 구매할 수 있다. 티켓 오픈은 1월 8일 시작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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