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kt 소닉붐가 올시즌 처음으로 8연패의 늪에 빠졌다.
kt는 3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3대84로 패하며 올시즌 SK전 4전전패을 기록했다.
1쿼터부터 SK가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1쿼터를 19-12로 끝낸 SK는 2쿼터에 kt의 외국인 선수 르브라이언 내쉬의 저돌적인 공격에 추격을 허옹하기도 했다. 하지만 변기훈과 김민수의 외곽포가 터지면서 다시 달아났다.
3쿼터에는 애런 헤인즈가 살아나면서 더욱 점수차를 벌렸고 62-43으로 마무리했다.
4쿼터에는 kt의 추격의지가 꺾였다. SK는 연이어 공격리바운드까지 성공해내며 점수차를 벌렸고 한때 점수차가 23점이나 나기도 했다. kt 내쉬는 4쿼터 종료 7분여를 남기고 5반칙 퇴장당했다.
다음은 조동현 kt 감독과의 일문일답.
-패인을 꼽는다면.
선수들이 늘 열심히 하지만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좀 밀린 것 같다. 필드골 성공률이 좀 밀려서 분위기를 내줬다. 어린 선수들이 조금씩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다행이다. 지금은 시즌을 준비하기 전에 만든 멤버가 무너진 상황이다. 새로온 선수들과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하나하나 손발을 맞춰가야하는 시기다. 오늘은 전반까지 열심히 했지만 후반 분위기 싸움에서 밀렸다.
-양홍석의 출전시간이 늘어났다.
아직 고쳐야할점은 많다. 대학에서야 적수가 없었지만 프로에선 다르다. 시간을 주면서 경기에서 몸도 부딪히면서 경험을 쌓게 해줘야 발전 시킬 수 있다.
잠실학생=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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