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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MBC 아나운서 국을 떠난 이래 약 4년만에 친정으로 복귀한 까닭이다. 그에게는 새로운 한 발을 내딛는 특별한 의미의 행보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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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상을 수상한 이로운 군은 씩씩한 표정으로 자신이 상을 타게 되면 죽은 강아지의 이름을 불러주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강아지 보고있지?"라고 외쳤고, 이에 오상진은 "예, 보고 있답니다"라고 답해주는 등 재치있는 진행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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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에서는 고인이 된 배우들의 추모가 이어졌고, 눈물을 참던 김성령이 목이 메여 말을 잇지 못하자 오상진이 자연스레 시상식을 이어나가는 등 대처력 또한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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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난 14일 촛불집회부터 올해 정권교체까지 내부 반성을 담은 'MBC스페셜-내 친구 MBC의 고백'을 통해 그간 느꼈던 자괴감과 불안, 반성 등의 감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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