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4연승으로 2017년을 마쳤다.
한국전력은 3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의 2017~2018시즌 도드람 V리그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대0(25-21, 25-23, 26-24)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거둔 한국전력은 대한항공을 끌어내리고 리그 3위로 도약하면서 기분 좋게 2018년을 맞이 할 수 있게 됐다. 펠리페가 30득점을 꽂아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대한항공은 A형 독감으로 한선수 진성태를, 한국전력은 부상으로 윤봉우 김인혁에 서재덕 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 초반 기선은 한국전력의 몫이었다. 한국전력은 8득점을 때려낸 외국인선수 펠리페의 활약으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전력이 25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접전. 서로 점수를 주고 받았다. 대한항공이 앞서가는 듯 하면 한국전력이 따라왔다. 16-16. 18-18. 팽팽히 맞서다 한국전력이 뒤집었다. 펠리페가 불을 뿜었다. 2세트도 한국전력이 가져갔다.
시소게임은 3세트에서도 계속 됐다. 12-12. 세트 후반까지 이어지던 공방전. 대한항공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국전력의 공격이 느슨해진 틈을 타 19-17로 치고 나갔다. 2점차 살얼음 리드, 21-19. 이어 24-22. 살얼음에 금이 갔다. 24-24 듀스. 그리고 역전됐다. 25-24 한국전력 리드. 그리고 26점. 한국전력이 승리를 확정, 2017년 마무리를 미소로 했다.
인천=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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