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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A형 독감으로 한선수 진성태를, 한국전력은 부상으로 윤봉우 김인혁에 서재덕 등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는 상황. 초반 기선은 한국전력의 몫이었다. 한국전력은 8득점을 때려낸 외국인선수 펠리페의 활약으로 우위를 점했다. 한국전력이 25점을 선취하며 기분 좋게 첫 세트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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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게임은 3세트에서도 계속 됐다. 12-12. 세트 후반까지 이어지던 공방전. 대한항공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한국전력의 공격이 느슨해진 틈을 타 19-17로 치고 나갔다. 2점차 살얼음 리드, 21-19. 이어 24-22. 살얼음에 금이 갔다. 24-24 듀스. 그리고 역전됐다. 25-24 한국전력 리드. 그리고 26점. 한국전력이 승리를 확정, 2017년 마무리를 미소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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