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연기대상' 김원해와 박진주가 각각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31일 방송된 'SBS 연기대상'에서 김원해와 박진주가 남녀 조연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 조연상 후보로는 '당신이잠든사이에'의 김원해, '귓속말'의 김형묵, '피고인'의 오대환, '다시만난세계'의 이시언, '피고인'의 조재윤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조연상 수상자는 김원해였다. 김원해는 "이게 뭐라고, 이 자리에 서는데 50년 걸렸다"며 울컥했다. 그는 "쟁쟁한 후배들 많은데 나이가 많아서 준 것 같다"고 겸손해하며 "광대는 판 깔아주면 판에서 미치고 나오면 된다. 스태프 분들이 판을 잘 깔아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이종석과 수지 등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이어 가족들에게도 "멀리 있는 우리 가족들, 조금만 고생하자. 나이 50에 자수성가하려니 너무 빡세다고 말하는데, 지금의 네 처지를 부러워하는 사람 많으니 입다물고 해라 이런 얘기 많이 한다"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맺었다.
여자 조연상 후보로는 '사랑의온도' 황석정, '수상한파트너' 김예원, '다시만난세계' 박진주, '사랑의온도' 이초희, '당신이잠든사이에' 황영희가 꼽혔다. 수상자는 박진주였다.
박진주는 "받을줄 몰라서 아무것도 생각을 못했다. 차근차근 해서 조연상을 주신 것 같다"며 "작년으로 돌아가 질투의화신을 시켜주신 감독님 덕분에 사랑받아서 올해 당잠사-다시만난세계 했다. 이시언 오빠랑 되서 처음엔 좀 그랬는데 잘 됐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연기하겠다"고 강조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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