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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올 1월이적시장의 키워드에서 뺄 수 없는 것이 공격수들의 연쇄이동이다. 시작은 알렉시스 산체스였다. 아스널과 재계약을 거부하던 산체스는 여름부터 러브콜을 보내던 맨시티를 뒤고 하고, 전격적으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이적료는 3600만파운드에, 주급 35만파운드에 달하는 대형계약이었다. 산체스의 맨유행은 연쇄이동 효과를 불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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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첼시가 뛰어들었다. 원래 AS로마에서 살아난 에딘 제코 영입을 두고 협상을 펼치고 있었지만, 최종 마무리 과정에서 난항을 거듭했다. 알바로 모라타의 부진으로 수준급 공격수가 필요했던 첼시는 지루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첼시는 1800만파운드에 지루를 데려왔고, 지루가 들어오며 가뜩이나 좁은 입지가 더욱 줄어든 미키 바추아이는 도르트문트로 임대이적했다. 아스널-첼시-도르트문트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진 절묘한 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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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수들의 몸값 인플레이션은 이미 시작되고 있었다. 맨시티의 올 시즌 영입을 보자. 맨시티는 조제 무리뉴 맨유 감독으로부터 "공격수 몸값으로 수비를 데려온다"는 비판 아닌 비판을 들을 정도로 수비수 영입에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시티는 벤자민 워커(5200만파운드), 카일 워커(4500만파운드), 에데르손(3500만파운드), 다닐루(2650만파운드)에 라포르테까지 무려 수비수 영입에만 무려 2억1550만파운드를 투자했다. 여기에 리버풀이 판 다이크 영입에 7500만파운드를 쏟아부으며 수비수 몸값 인플레이션의 정점을 찍었다. 판 다이크의 몸값은 영국 현지에서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아무리 몸값 거품이 낄 수 밖에 없는 1월이적시장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비싼 것이 아니냐'가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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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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