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쇼트트랙 최은성(26)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첫 공식훈련에서 부상을 했다.
최은성은 2일 오후 7시부터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첫 훈련을 개시했다. 그런데 훈련을 40분쯤 소화한 시점, 이탈리아와 프랑스 남자 선수들과 빠른 속도로 메인 링크를 돌다 커브에서 넘어지면서 패딩(펜스)를 강하게 부딪혔다.
최은성은 한 동안 부딪힌 자세로 넘어져 움직이지 못했다. 프랑스 코치가 달려가 "괜찮냐?"고 묻자 최은성은 패딩에 파묻고 있던 얼굴을 잠깐 옆으로 옮겼을 뿐 일어나지 못했다. 그러자 심각한 상황을 인지한 프랑스 코치는 손짓을 하며 도움을 요청했고 의무봉사자가 달려와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최은성은 링크 내부로 들어온 들것에 실려 나갔다. 프랑스 코치는 "내가 갔을 때 눈에 초점을 잃었고 신음을 하고 있었다"며 이탈리아 코치에게 상황을 전했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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