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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승리의 주역은 김낙현(20득점, 3어시시트)이다. 김낙현은 고비마다 과감한 3점포와 미들슛, 돌파를 성공시키며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자신의 프로 한 경기 최다 득점 경기. 브랜든 브라운(19득점, 10리바운드)도 인사이드에서 제 역할을 했다. 삼성은 리카르도 라틀리프(14득점, 16리바운드), 마키스 커밍스(13득점, 9득점)가 부진했고, 가드 김태술이 4쿼터 초반 5반칙 퇴장해 어려운 경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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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2쿼터 초반서도 김낙현의 3점슛과 브라운, 차바위, 강상재 등의 득점을 앞세워 29-12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삼성이 인사이드를 장악하면서 추격을 시작했다. 쿼터 4분여 라틀리프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슛으로 13점차로 다가서자 이어진 공격에서 마키스 커밍스가 득점을 올려 18-29로 따라붙었다. 쿼터 중반을 지나면서는 외곽포가 터졌다. 쿼터 5분 54초와 6분 24초, 김태술과 이동엽의 연속 3점포가 터져 24-32로 점수차를 좁힌 삼성은 쿼터 후반 커밍스의 속공과 돌파, 김태술의 기습 3점슛 등으로 33-35로 턱밑까지 쫓아가면서 전반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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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점차의 여유를 안고 4쿼터를 맞은 전자랜드는 밀러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삼성은 쿼터 1분 22초 김태술이 5반칙으로 나가면서 더욱 흔들렸다. 쿼터 2분 즈음 김낙현의 외곽포, 이어진 공격에서 차바위의 3점포로 64-49로 더욱 달아난 전자랜드는 김태술이 빠져 움직임이 둔해진 삼성 진영을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쿼터 3분 20초에는 김낙현의 중거리슛으로 17점차로 도망가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종료 4분을 남기고는 강상재가 3점포를 터뜨려 삼성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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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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