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스 윌린 로사리오(29)가 일본에서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고 있다.
로사리오는 지난해 12월 한신과 2년 약 8억엔 규모의 계약을 맺었다. 그는 2016~2017년 한화 이글스에서 2년 간 70홈런을 때려낼 정도로 성공한 외국인 타자였다. KBO 성공을 발판 삼아 미국과 일본의 관심을 받았고, 한신 유니폼을 입었다. 한신에서 성공한 외국인 타자가 많지 않아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한다. 그러나 로사리오는 한신의 스프링캠프가 열리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 기노자 구장에서 여러 차례 홈런 타구를 쏟아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일본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한신 캠프 3일째, 로사리오는 프리 배팅에서 44번의 스윙을 해서 9개를 담장 밖으로 보냈다. 또한, 좌중간 자리에 올려 놓은 TV 카메라의 삼각대를 맞히는 등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고 보도했다. 카메라는 홈 플레이트에서 약 130m 떨어진 위치에 있었고, 이를 직격한 것.
로사리오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좋은 캠프를 보내고 있다. 시즌에 맞춰 준비하고 싶다. 지금은 굉장히 좋은 상태다"라며 흡족해 했다. 아울러 로사리오는 윈터 리그 전 소속팀이었던 아길라스 시바에냐스의 우승 소식에 "계속 뛰어왔던 곳이기 때문에 너무 기쁘다"고 답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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