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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팀은 1쿼터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KCC가 21-18로 근소하게 리드했다. 2쿼터에는 양 팀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몸 싸움을 했다. 그 과정에서 신경전을 벌였다. 특히, 이정현이 넘어지는 과정에서 파울콜이 풀렸고, 이에 항의하던 SK 벤치에 테크니컬 파울이 주어졌다. 다소 억울할 수도 있는 장면이었지만, 느린 화면상 수비 발을 밟고 넘어졌다. KCC는 이정현이 자유투 2개, 전태풍이 1개를 가볍게 성공시켰다. 이어 주어진 공격권에서 하승진이 풋백 득점으로 점수를 39-28로 만들었다. 이후 리바운드 과정에서 테리코 화이트의 U파울까지 주어졌다. 이정현과의 몸 싸움 도중 발생한 파울. 이정현은 다시 자유투 2개를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하승진도 자유투 2개를 넣으며, 4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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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도 꾸준히 추격했지만, KCC가 중요한 순간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정현은 77-72에서 스틸에 성공했고, 에밋에게 연결. 에밋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속공 상황에서도 이정현은 재치 있는 패스로 에밋의 득점을 도왔다. 이정현은 골밑의 로드와도 좋은 호흡을 자랑했다. 막판에는 5번째 스틸을 기록했다. 상대 흐름을 끊는 활약이었다. KCC는 끝내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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