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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챔피언전의 성격은 '천부적 재능'과 '후천적 노력'의 대결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이진수는 타고난 체격 조건부터 남다르다. 1m89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강력한 니킥이 주특기로 큰 체격조건에도 불구하고 경량급과 같은 스피드와 화려한 테크닉까지 갖췄다. 여기에 아직 어린 나이는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기대하게 만들기에 충분하다. 전문가들은 벌써부터 이진수를 '세계 최고 레벨에 도전할 중량급 기대주'로 평가하고 있다. 이러한 주변의 기대에 화답하 듯, 이진수는 지난해 무에타이 성지라고 할 수 있는 태국에서 룸피니 챔피언 출신 베테랑 탑킥복싱(33·태국)을 격침시키며 국제대회 첫 무대에서 충격적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박태준과는 이미 한 차례 맞붙어 플라잉 니킥으로 KO승을 거둔바 있어 승리를 자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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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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