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KDB생명 위너스가 14연패에 빠졌다.
KDB생명은 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2017~2018 여자프로농구 부천 KEB하나은행과의 경기에서 65대84로 패했다. KDB생명은 14연패로, 시즌 4승23패가 됐다. KEB하나은행은 6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9승(19패)째를 따냈다. KDB생명의 출발은 좋았다. 하지만 2쿼터부터 수비가 느슨해지면서 많은 외곽포를 허용했다. 총 11개의 3점슛을 허용했다. KEB하나은행 강이슬은 21득점을 폭발시켰다. 경기 전 박영진 감독 대행은 "강이슬의 득점을 막자고 주문했다"고 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실패했다.
박 감독 대행은 경기 후 "우리 선수들이 이겨내지를 못한다. 기본적인 걸 강조했는데, 정신력에서 너무 떨어지니 상대를 압도할 만한 해법을 찾기 힘들다"고 말했다. 이어 박 감독 대행은 "선수들이 40분을 열심히 뛰어줬다. 내가 공부를 더 많이 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강이슬 봉쇄에 대해선 "스위치 수비가 이행이 잘 안 됐다. 강이슬에게 맞을 걸 다른 선수들에게 맞으라고 그렇게 부탁을 했다. 하지만 그게 잘 안 됐다. 상대 주포들에게 잘 안 된다. 수비가 무너지니 공격도 힘들게 한다. 수비부터 하나, 하나 되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공격 리바운드를 빼앗긴 게 제일 크다. 한 번에 3~4번 공격권을 내지면, 지칠 수밖에 없다"고 했다.
구리=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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