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성관련 사고가 터졌다.
본지가 5일 평창올림픽 관련 내부 관계자를 통해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지난 주말 평창올림픽으로 파견된 군의료지원인력과 자원봉사자 간 성관련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건에 연루된 군의료지원인력은 국군홍천병원 소속 군의관인 것으로 알려졌다. 평창 파견 군의관이 음주 후 자원봉사자와의 성관련 사고에 연루됐다는 게 관계자의 증언이다. 위 내용은 군 내부 정보 공유 체계를 통해 간부급 인력들 사이에 전파된 사실이다.
아직 구체적인 일시, 장소, 사고 내용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평창올림픽 올림픽 조직위 대변인실 역시 사고의 경위를 확인하지 못했다. 대변인실 관계자는 "보고받지 못한 사항이다. 서둘러 사태 확인을 하겠다"고 했다.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올림픽 인력 사건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사고의 중심에 서고 있다. 모의 개회식 전엔 개폐회식 자원봉사자들이 처우 개선을 주장하며 '보이콧'을 선언했다. 행사 직전 보의콧 의사를 철회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됐다.
잠잠해지나 싶더니 식중독 사고가 터졌다. 지난 4일 평창올림픽에 투입된 민간 보안업체 직원들이 머무는 숙소에서 노로바이러스 추정 환자가 발생했다. 이미 3일 5명 의심 환자가 생겼고, 4일 24명으로 확대됐다. 그리고 5일 평창 조직위에 따르면 총 31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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