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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방송에서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2회에서 고혜란(김남주)이 옛 연인 케빈 리(고준)와 뉴스룸에서 재회한 순간이다. 미래가 없다고 버렸던 옛 연인 이재영이 알고 보니 골프계의 신성 케빈 리고, 고등학교 동창 서은주(전혜진)의 남편이라는 것을 알게 된 혜란. 앵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자존심을 굽히고 은주에게 부탁, 케빈 리의 단독 인터뷰를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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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시청자들은 명품 격정 멜로가 탄생했다며 "연기, 대본, 연출 어느 것 하나 모자란 게 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회부터 3회까지 19세 시청등급이라는 불리한 조건에도 시청률의 여왕 김남주와 멜로 장인 지진희 등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과 밀도 높은 대본, 이에 긴장감을 더하는 연출이 명품 멜로의 명맥을 이었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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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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