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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빙속 여제' 타이틀은 고다이라 나오(일본)에게 넘어가는 듯 했다. 고다이라는 최근 가장 '핫'한 스케이터다. 단거리 세계 최강으로 불리고 있다. 그는 평창올림픽 일본 대표 선발전 여자 500m에서 37초13으로 우승, 일본 국내외 대회를 통틀어 24연승 위업을 달성했다. 고다이라의 500m 개인 최고 기록은 36초75. 지난 11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 2017~2018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4차대회 여자 1000m 디비전A 2차 레이스에선 1분12초09를 기록해 세계신기록을 작성했다. 고다이라는 올 시즌 네 차례 월드컵서 독주를 이어가고 있다. 이대로라면 평창올림픽도 고다이라의 독무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500, 1000m 뿐 아니라 1500m 출전권도 얻어 대회 3관왕을 노린다. 평창올림픽에 나서는 일본 대표팀 주장도 고다이라의 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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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 무게추가 고다이라로 쏠리는 듯 했지만, 이상화가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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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는 그간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고다이라에게 여제 칭호를 내주는 분위기였지만, 자신만의 페이스로 대회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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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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