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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감독을 꿈꾸는 불운의 아이콘 동구(김정현 분), 똘기 충만 생계형 배우 준기(이이경 분), 반백수 프리랜서 작가 두식(손승원 분)은 호기롭게 게스트하우스 와이키키를 창업했지만 망하기 직전의 암담한 현실에 처했다. 여기서 더 나빠질 건 없다는 두식의 말과 달리 날벼락처럼 뚝 떨어진 아기 덕분에 와이키키 3인방은 멘붕에 빠졌다. 여자 친구와의 이별에 슬퍼할 겨를조차 없이 아기를 돌보고, 밀린 공과금을 구하려 발에 땀이 나도록 뛰어다녔지만 허사였다. 게스트하우스를 포기하기로 마음먹고 마지막으로 아기에게 먹일 분유를 사러 간 마트에서 "젊은 사람들이 포기해"라는 말에 발끈한 동구, 준기, 두식은 끝내 분유를 쟁취했다. 그리고 아기 덕분에 기적처럼 길에서 외국인 손님 유치에 성공해 하루살이 같은 게스트하우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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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방송부터 깨알 같은 웃음을 터뜨리며 안방에 착륙한 '와이키키'는 신개념 청춘드라마 탄생을 알렸다. 불운의 아이콘 동구, 생계형 배우 준기, 반백수 두식부터 허당 싱글맘 윤아, 취업준비생 서진(고원희 분), 동구를 멘붕에 빠뜨린 전 여친 수아(이주우 분)까지, 강렬한 캐릭터의 매력과 쉴 새 없이 터지는 예측 불가 사건사고의 콜라보가 매 순간 웃음을 자아냈다. 어느 하나 평범하지 않은 사건사고에는 청춘의 웃픈 현실이 담겨있었다. 웃음 끝에 이어진 "우리도 열심히 했어요. 죽을 만큼 열심히 노력했는데 세상이 안 도와주는 걸 어쩌라고요"라는 절박한 항변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연애도, 일도, 꿈도 마음대로 되지 않는 청춘이었지만 "포기하라"는 말에 다시 일어서는 유쾌한 에너지는 '와이키키'만의 매력을 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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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들은 "정신없이 웃다보니 한 시간이 지나있더라. 마성의 시간 순삭 드라마", "김정현, 이이경, 손승원의 조합이 이렇게 웃길 줄이야", "웃길 줄만 알았는데 의외로 공감하는 부분이 많았다", "청춘 그 자체인 드라마", "월화요일은 너로 정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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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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