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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주형(33)과 외야수 신종길(35). 위기감을 갖고 훈련해야하는 처지다. 오키나와 1군 캠프 40명 명단에서 빠진 두 선수는 오는 9일 대만 2군 캠프로 이동한다. 둘이 1군에서 빠진 가운데 지난해 트레이드와 2차 드래프트 등을 통해 합류한 노관현 최정민 이영욱 유민상 황윤호 정성훈 등이 들어갔다. 코칭스태프가 새 얼굴들은 가까이에서 보고 쓰임새를 살펴보겠다는 의도다. 존재감이 떨어진 김주형과 신종길이 분발하지 못하면, 새 전력으로 대체할 수도 있다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김주형은 지난해 57경기에서 타율 1할7푼-18안타-10타점, 신종길은 64경기에서 2할4푼1리-20안타-1홈런-10타점에 그쳤다. 1군 제외에 따른 심리적인 위축감을 극복해야 한다. 지난해 성적, 30대 나이를 감안하면, 올해가 두 선수의 프로 인생의 분기점이 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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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가 조금 다르지만 LG 트윈스의 투타 핵심 전력 오지환과 임정우도 중요한 시기에 국내에 있다. 오지환은 병역문제가 걸렸고, 임정우는 불미스러운 사생활에 대한 자숙 차원에서 구단이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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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투수 우규민 백정현 최충연도 몸 상태를 감안해 2군 캠프에서 시작한다. 세 선수는 지난해 부상 경력이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게 구단 관계자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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