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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오승환은 왜 텍사스를 선택했을까. 먼저 오승환 계약 전 후보팀이 4~5개 정도 있다고 알려졌다. 오승환은 운동을 위해 찾은 LG 트윈스 스프링캠프에서 오랜만에 만난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행선지를 언급했다. 당시 오승환이 얘기한 팀은 텍사스를 포함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메츠였다. 오승환은 동료들에게 "토론토가 제의를 해올 지는 몰랐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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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팀 중 텍사스가 왜 최종 행선지가 됐을까. 일단 프로는 조건이 중요하다. 금액에서 텍사스가 가장 좋았을 가능성이 높다. 액수로는 다른 구단들이 앞설 수 있어도 텍사스는 다른 주에 비해 세금 부담이 거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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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추신수의 존재다. 두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로, 타지에서 야구를 하는데 서로 큰 힘이 될 수 있다. 오승환은 "텍사스 단장이 내 영입과 관련해 신수와 통화를 많이 했다고 하더라"라고 뒷이야기를 들려줬다. 추신수도 든든한 마무리이지 한국인 동료가 있으면 나쁠 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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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미국 애리조나주)=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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