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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1쿼터를 26-9로 앞섰고, 2쿼터서는 나탈리 어천와를 쉬게 하면서 49-20으로 더 달아났다. 전반에만 12개의 3점슛을 던져 7개를 성공시켰고, 야투성공률은 58%였다. 반면 삼성생명은 손발이 맞지 않았다. 우리은행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전반에만 야투율이 27%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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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나 때문에 졌다. (평소와)다른 수비를 준비했는데 시작하고 나서 미스가 있었던 것 같다. 공격에서도 두 가지를 준비했는데 내가 잘못한 것 같다. 선수들은 열심히 뛰었다"면서 "체력적인 부분 때문에 1,2쿼터서 존 개념의 수비를 했는데 사실 (선수들이)요령이 있어야 한다. 그건 내가 잘못 판단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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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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