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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소설 '흥부전'을 재해석한 독특한 설정의 사극으로 눈길을 끈 '흥부'는 고 김주혁의 유작으로 알려져 있는 작품. 고 김주혁은 지난 해 8월 크랭크업한 '흥부'의 모든 촬영 및 후시 녹음까지 마친 후 지난 11월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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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의 자체의 설정 뿐 아니라 김주혁이 보여주는 따뜻한 에너지는 영화를 가득 채운다. 고 김주혁은 매 신 따뜻한 미소와 사려 깊은 대사로 관객들에게 영화 '흥부'가 가장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전한다. "꿈을 꾸는 자들이 모이면 세상이 조금은 달라지지 않겠는가"라며 옅게 웃어보이는 조혁의 모습은 보는 이를 울컥하게 만든다. 이런 조혁의 대사 하나와 눈빛 하나 하나가 관객에게는 따뜻한 위로로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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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흥부'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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