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의 기다림, 평창동계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타오른다.
9일 오후 8시부터 평창올림픽플라자내 개폐회식장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의 시작을 알릴 개회식이 진행된다..
개회식은 '피스 인 모션(Peace in motion, 행동하는 평화)'라는 주제 아래 한국 전통문화 정신인 조화와 현대문화 특성인 융합을 바탕으로 3000여명의 출연진이 꾸미는 한 편의 '겨울동화'가 펼쳐질 예정이다.
2015년 7월 선임된 송승환 총감독이 디렉팅을 맡았고, 영상, 음악, 미술, 의상, 안무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예술감독단을 꾸렸다. 완성도 제고를 위해 각계각층의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IOC 협의 등을 통해 최종 연출안을 구성했다.
관람객은 개회식 오후 4시부터 입장 가능하다. 개폐회식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겨울밤 진행되는 개회식 혹한에 대비한 방한 대책을 스스로 챙겨야 한다. 평창올림픽조직위는 모든 관람객들에게 판초우의, 무릎담요, 핫팩방석, 손핫팩, 발핫팩, 모자 등 관중방한용품 6종 세트를 지급한다.조직위 측은 "방풍막 설치 등 철저한 추위 대책도 마련했지만, 관람객 스스로가 체온을 유지하고 피부가 추운 날씨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두꺼운 겉옷에 내복 착용, 귀마개, 목도리, 마스크, 장갑, 두꺼운 양말, 부츠 등을 함께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기상청은 개회식일인 9일 저녁 개회식장의 예상기온은 ?5~-2˚C, 체감온도는 ?10˚C 내외로 전망했다.
이밖에 에도 타인에게 위해를 줄 수 있는 물품이나, 300mm 이상 카메라 렌즈 반입은 금지된다. 올림픽 플라자내에서는 현금 또는 올림픽 후원사인 비자(Visa) 카드만 사용 가능하다는 점도 숙지해야 한다.
평창=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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