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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속 모습이 아닌 인간 박해수와 인간 박호산의 모습은 시청자들이 반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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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예능이 처음이라는 박해수와 박호산은 다소 어색한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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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인 줄 모르고 오디션을 봤다는 박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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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박호산은 5번의 오디션 끝에 합류했다.
특히 갑작스러운 '문래동 카이스트'의 이감은 시청자들은 물론 박호산도 놀랐다.
그는 "내 사연이 풀리길래 하차를 예감했다"며 "'도다와'하는 댓글에 내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걸 느낄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박해수는 "안톤 체홉이라는 작가가 쓴 독백을 형 입맛대로 바꾸더라. 그런데 너무 어울리게 잘 하더라"며 "질투심에 피해 다닌 적이 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이규형은 극중 해롱이 역할로 큰 이슈를 만들었다.
박호산은 "재능은 기회를 부르지만 그 기회를 잡는 것도 실력이다"며 "해롱이는 실력이 좋다"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들의 노래 실력에 MC들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도 반했다.
기타를 치며 금주악단의 '술을 마시고', 김광석의 '말하지 못한 내 사랑'을 부르는 박호산의 진한 감성. '문래동 카이스트'와는 또 다른 매력에 MC들은 푹 빠졌다.
박해수 역시 이문세의 '옛사랑'으로 남다른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완벽한 화음도 선보였다.
첫 예능 프로그램 출연임에도 불구 박해수와 박호산은 솔직하면서도 순수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드라마와 연극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박해수와 박호산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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