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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부분이 궁금했지만, 역시 가장 궁금했던 건 7년을 뛰었던 전 소속팀 두산 베어스와의 결별 과정이었다. 두산은 7년간 에이스로 활약한 니퍼트에 재계약 조건조차 제시하지 않았다. 보류 선수 명단에 포함시키면 전년도 연봉의 75%를 보전해줘야해, 그마저도 하지 않았다. 이 일은 세상에 이쪽저쪽으로 부풀려 알려졌다. 결국, 두산이 니퍼트를 대신할 새 외국인 투수로 조쉬 린드블럼을 선택하며 니퍼트와 두산의 이별은 결론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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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10일 훈련장에서 만난 니퍼트는 고심 끝에 처음으로 내용을 공개한 건, 책임을 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을 질 각오로 말한 것이라며 다시 기사를 게재해주기를 원했다. 그래서 두산과의 계약 과정 니퍼트가 억울함을 호소한 부분을 따로 편집했다. 다음은 니퍼트가 말한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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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이 문제를 내 에이전트와 얘기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이후 에이전트에게도, 나에게도 두산측이 한 얘기는 어떤 것도 없다. 그런 가운데 언론에서는 두산이 먼저 연락을 했는데, 내가 답장을 안했다는 기사를 보고 황당했다. 우린 연락을 받은 적이 없는데 말이다. 내가 돈을 많이 원한다는 얘기가 나오는 것도 억울했다. 추후 다른 선수와 계약 후 에이전트에게 일방적으로 이메일 통보만 왔다. 나에게 개인적 연락도 없었다. 1년 반짝한 것도 아니고, 7년을 몸담았던 팀인데 조금 더 나에게 존중을 해줬으면 했으면 했다. 나와의 계약을 원하지 않을 수 있지만, 그 얘기라도 정중하게 해줬다면 좋았을 것이다. 많이 실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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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런 부정적인 얘기를 하는 걸 싫어한다. 하지만 나 때문에 계약이 안된다는 얘기는 정말 듣기 힘들었다. 나는 행운이다. kt에 자리가 있었고, kt에서 야구를 더 할 수 있게 돼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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