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백지영이 남편인 배우 정석원과 관련해 심경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백지영은 10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개최한 '2018 백지영 콘서트-WELCOME-BAEK'에서 정석원의 마약 투약 사건을 사과했다.
이날 백지영은 "어제 기사를 통해 접하고 하루를 10년 같은 시간으로 보냈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정말 큰 잘못을 했다. 아내로, 부인으로, 동반자로 함께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얼마나 시간이 걸릴지 모르지만 저희 부부 잘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사과했다.
백지영은 "결혼할 때 혼인서약을 다시 생각해봤다. 힘들때나 기쁠때나 가난할때나 건강 할때나 언제나 그 사람을 사랑하는 아내로서 곁을 지킬 생각이다. 넓은 마음으로 지켜봐달라"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한편 백지영의 남편 정석원이 지난 8일 인천공항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돼 조사 후 9일 석방됐다.
이후 정석원을 소속사를 통해 "한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많은 분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소중한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것에 대해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사과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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