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SBS 수목극 '리턴'이 11일 촬영을 재개했다.
'리턴'은 고현정과 주동민PD의 갈등 끝에 7일 주인공 최자혜 역을 맡았던 고현정을 하차시키는 초강수를 뒀다. "고현정과 제작진의 갈등이 깊어 더 이상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는 입장이었다. 이에 대해 고현정 측도 "제작진과의 의견을 좁힐 수 없다고 판단, 하차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후 '리턴'의 촬영은 전면 중단됐다. 그러나 최근 고현정을 대신해 최자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로 박진희를 섭외하기 시작했고, 10일 고현정이 들어갔던 메인 포스터를 교체하는 한편 대본 리딩도 진행했다. 그리고 11일 촬영 중단 일주일 여만에 작업을 재개했다. 이날 촬영에는 주요 배역들이 함께 한다. 다만 아직 박진희 측이 최자혜 역을 맡을지 여부를 결정짓지 않은 탓에 주인공은 없이 촬영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진희 측은 "아직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오늘 오후 중으로는 합류 여부를 결정짓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만약 박진희가 합류를 결정한다고 해도 의상 준비 및 대본 숙지 등의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장 촬영에 합류할 수는 없을 전망이다. 그러므로 드라마에 합류하게 된다 하더라도 이르면 13일 정도부터 촬영에 투입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의견이다.
이후 '리턴' 측은 고현정을 대신해 최자혜 캐릭터를 연기할 배우를 물색해 왔고, 박진희가 물망에 올랐다. 하지만 박진희도 최근 둘째를 임신해 쉽게 결단을 내릴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박진희 측도 신중하게 제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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