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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석은 지난 시즌 타율 2할9푼1리 14홈런 82타점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하지만 FA(자유 계약)를 선언한 후 롯데는 일찌감치 그와 계약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다른 팀들도 영입의사를 보이지 않았다. 급기야 롯데는 "무상 트레이드를 해주겠다"고 선언했지만 그래도 선뜻 나타나는 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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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 단장은 "최준석 본인이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강하게 얘기하더라. 돈이나 다른 조건을 필요없다고 했다. 팀에 소속돼 다시 한 번 선수로 뛰는게 본인의 마지막 목표라고 했다"며 "그래서 우리도 큰 대우는 못해주지만 함께 하고 싶다고 했다"고 계약 성사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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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는 "선수 생각도 그렇고 우리팀도 전지훈련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계약이 빨리 진행됐다. 조율도 잘 돼서 시간을 끌 이유가 없었다"며 "장비 등 지급을 마치면 이번주 곧바로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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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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