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승훈이 5000m 첫 경기를 치룬 소감을 밝혔다.
이승훈은 11일 오후 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스피드스케이팅 5000m 경기에 나서 후반으로 갈수록 오히려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하며 6분14초 15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5조에 출전한 이승훈은 10명까지 뛴 선수들 중 선두를 달리며 후반부에 뛸 선수들의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이승훈의 최종 순위는 11조까지 22명의 선수가 모두 레이스를 마친 뒤에 알 수 있는 상황.
이승훈은 첫 경기에 대해 "부상없이 마음 편하게 했던 것 같다"며 "생각보다 기록이 좋게 나와서 좋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빙질의 차이도 있고, 빙질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선수들보다 더 좋은 기록을 낸 것 같아서 괜찮은 것 같다"며 "기록이 만족스럽게 나와서 남은 경기도 자신감 있게 탈 수 있을 것 같다"고 남은 경기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전했다.
그는 "뒷조가 많이 남아있어서 몇명이라도 이길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고 겸손하게 말하며 "너무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큰 힘이 됐고 모든 선수들이 더 힘내서 잘 탈수 있을것 같다"고 응원단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승훈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5000m 은메달, 10000m 금메달을 수상하며 아시아 최초로 빙속 장거리에서 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
이승훈은 오는 15일 10000m에 출전한 뒤 18일과 21일 팀추월, 24일 매스스타트에 나선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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