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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머의 레이스는 압도적이었다. 9조의 세계기록 보유자 테드 잔 캔 블로멘(캐나다)이 6분 11초616로 들어오며 선두에 올랐다. 노르웨이의 스베르 룬데 페데르센이 6분11초618들어오면서 0.002초차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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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스피드스케이팅 경기 첫날인 10일 여자 3000m에서 금, 은, 동메달을 휩쓴데 이어 크라머가 3연패에 성공하며 세계 최강 빙속국가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4년 소치올림픽에서 12개의 금메달 중 8개를 휩쓴 '오렌지군단'의 쾌속질주가 평창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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