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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KEB하나은행과 달리, 삼성생명은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남아있다. 희박하지만, 산술적으로는 가능하다. 이날 경기 전까지 남은 7경기를 다 이기고, 신한은행이 6경기에서 2승4패를 해야 하는 상황. 그러나 KEB하나은행의 '고춧가루'는 매웠다. 전력 자체만 놓고 봐도 크게 뒤지지 않았다. 에이스 강이슬의 3점포가 있었고, 외국인 선수들도 비교적 제 몫을 해냈다. 무엇보다 가드 염윤아가 동료들을 살려주는 패스와 득점력을 보여준 것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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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도 추격했다. 특유의 속공이 살아나면서 토마스가 많은 득점을 기록했다. 슛감이 좋은 박하나도 자신감 있게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면서 두 팀이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다. 하지만 KEB하나은행의 수비가 연속으로 성공하면서 앞서기 시작했다. 특히, 후반전에는 염윤아가 해결사였다. 3쿼터 들어 정확한 패스로 동료들의 득점을 도왔다. 오픈 찬스가 생겼을 때는 직접 득점을 만들었다. 51-51 동점에선 적절한 패스로 강이슬의 3점포를 도왔고, 해리슨의 바스켓 카운트 3점의 발판도 마련했다. KEB하나은행은 순식간에 61-51로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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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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