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눈의 태극전사' 티모페이 랍신(30)이 한국 바이애슬론 사상 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랍신은 11일 평창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펼쳐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남자 10㎞ 스프린트 경기에서 24분22초6으로 16위에 올랐다. 이날 랍신이 기록한 12위는 한국 선수가 기록한 남녀 바이애슬론 통틀어 최고 기록이다.
87명의 선수 중 가장 먼저 출발한 랍신은 10발의 사격(입사 5발·복사 5발) 중 단 한 발만 놓치는 우수한 명중률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무릎 수술의 여파 탓에 레이스 막판 속도가 떨어지면서 아쉽게 메달권 진입에는 실패했다.
한편, 금메달은 23분38초8에 골인한 아른트 페이퍼(독일)에게 돌아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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