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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다소 떨어진 베테랑들은 모두 힘겹게 계약에 도달했다. 외야수 이대형은 kt 위즈와 긴 협상 끝에 2년 4억원에 계약했다. 계약금은 없었다. 최준석과 채태인은 사인 앤드 트레이드라는 방법을 찾았기에 이적이 가능했다. 특히, 최준석은 구단에서 보상 선수, 금액, 트레이드 반대 급부 등을 모두 포기하면서 까지 선수의 길을 열어줬다. 특별한 케이스다. 롯데 측은 "그동안 팀을 위해 고생한 선수다. 다른 구단 이적을 위해 어떻게든 돕겠다"고 밝혔는데, 그 약속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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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민은 최준석, 채태인과는 또 다른 처지다. 그는 1군에서 15시즌을 치르면서 한 번도 규정 타석을 채우지 못했다. 2007년 타율 3할1리를 기록했으나, 규정 타석 미달이었다. 통산 타율이 2할3푼3리에 불과하고, 지난해에도 타율 2할5푼4리에 그쳤다. 그렇다고 거포형 타자도 아니다. 롯데로 이적한 채태인은 1루 수비가 좋고, 중장거리형 타자다. 최준석도 일단 홈런 생산 능력이 있기 때문에, NC가 필요로 한 것이다. 활용 가치로 보면, 이우민은 비교적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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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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