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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가 막판까지 다르빗슈에게 매달린 것은 그만큼 올시즌 로테이션 유지에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고 봤기 때문이다. 다저스는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를 제외하면 한 시즌을 온전히 버텨낼 수 있는 에이스급 투수가 사실상 없다. 리치 힐, 알렉스 우드, 마에다 겐타, 류현진이 2~5선발을 맡는데, 다저스는 좀더 강력한 투수가 한 명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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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인지 MLB.com은 류현진을 올시즌 다저스의 가장 큰 '물음표'로 지목했다. MLB.com은 12일 '스프링캠프를 앞둔 30개 구단에게 닥친 30가지 의문(30 clubs, 30 burning questions entering camp)'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기사를 쓴 앤소니 카스트로빈스 기자는 다저스에 관해 '류현진이 좀더 큰 역할을 감당할 준비가 됐는가(Is Hyun-Jin Ryu ready to take on a larger role)'라는 질문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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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5선발 후보로는 류현진 말고도 워커 뷸러, 로스 스트리플링, 브록 스튜어트 등이 거론된다. 이 가운데 뷸러는 다저스 최고의 유망주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6월 어깨 수술을 받고 재활중인 훌리오 유리아스 대신 5선발 또는 6선발을 맡아야 할 후보로 꼽힌다. 그러나 경험이나 실력, 부상 위험도를 보면 이 가운데 류현진을 제칠 투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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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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