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충무로 대세 배성우가 안방극장도 접수한다.
오는 3월 10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는 우리가 몰랐던 경찰들의 애환과 제복 뒤 숨겨진 인간적인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노희경 작가와 김규태 감독의 조합이 '믿고 보는 제작진'의 진수를 보여줄 것을 예고하며, 2018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색깔 있는 배우들의 캐스팅 역시 '라이브'를 기대하는 요인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충무로 개성파 배우 배성우의 안방극장 컴백은 단연 눈에 띈다. 배성우는 영화 '베테랑', '내부자들', '더 킹', '더 폰'에 이어 최근 '꾼'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넘나들며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 충무로 미친 존재감으로 손꼽히는 배성우가 안방극장에서 어떤 색깔의 연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배성우가 '라이브'에서 맡은 역할은 사명감 하나는 전국 최고인, 본투비 경찰 오양촌이다. 강력계에서 희대의 사건들을 처리하며 초고속 승진을 했으나, 뜻밖의 사건으로 강등되며 험난한 지구대 생활을 맞이하는 인물. 불같고 괴팍한 성격으로 신입들에겐 공포의 대상이다. 신입 경찰로 변신한 정유미, 이광수의 패기와 어우러지는, 베테랑 경찰 배성우의 존재감은 극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라이브' 제작진이 배성우의 캐릭터 티저 영상(http://tv.naver.com/v/2705516)과 촬영 이미지를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배성우는 베테랑 경찰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다. 현장을 살피는 예리한 눈빛, 진중한 표정, 그리고 우뚝 서 있기만 해도 느껴지는 강력한 포스가 시선을 강탈한다.
배성우의 캐릭터 티저 영상을 보면, 오양촌이 어떤 경찰인지를 알 수 있다. 눈 한번 감고 편히 살자는 흔들림에도 굴하지 않는 소신 있는 경찰. 현실에 굴복하자는 이들을 향해 "우리가, 대한민국 경찰이야!"라고, 외치는 배성우의 한 마디는 강렬했다. 짧은 대사, 표정, 눈빛만으로도 배성우가 보여줄 경찰 오양촌의 카리스마와 개성이 고스란히 드러난 것이다.
배성우는 대본 리딩 때부터 완벽한 집중력과 캐릭터 소화력으로 제작진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전언이다. 특히 극중 맡은 역할 오양촌과 딱 맞아 떨어지는 캐스팅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을 정도. 배성우는 경찰로서의 사명감, 동료와의 의리뿐 아니라, 경찰이 직업인 남편의 모습도 보여주며, 현실과 맞닿아 있는 '라이브'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채울 전망이다.
그 동안 영화를 통해 독보적 연기력와 존재감을 자랑한 배성우이기에, 안방극장에서 보여줄 그만의 색깔이 더욱 궁금해진다. 충무로에 이어 안방극장도 접수할 배성우의 '라이브'에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라이브(Live)'는 전국에서 제일 바쁜 '홍일 지구대'에 근무하며 일상의 소소한 가치와 정의를 지키기 위해 밤낮없이 바쁘게 뛰며 사건을 해결하는 지구대 경찰들의 이야기다. '화유기' 후속으로 3월 10일(토) 밤 9시 첫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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