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배우 윤동환이 다큐멘터리 '사명대사'(가제)에서 사명대사 역을 맡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윤동환은 3월 중 입국, BTN 불교방송과 BBS 불교방송이 '호국의승의 날' 제정을 기원하기 위해 공동제작하는 1부작 다큐멘터리 '사명대사'에 출연한다. 현재 해외에 거주 중인 윤동환은 출연을 위해 3월 중 입국한다.
다큐 '사명대사'는 지상파 방송사에서 먼저 방영된 후, BTN과 BBS 양 방송사에서도 방영된다. 방송 시기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이 유력하다.
윤동환의 이번 다큐멘터리 출연은 이에 앞서 전해진 그의 암 발병설로 인해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2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숲속의 부부(The End)'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전규환 감독이 윤동환의 근황을 대신 밝힌 바 있다.
당시 전 감독은 "주연배우 윤동환씨는 갑상선암에 걸려서 수술도 안 받고 치료도 안 하시고 돌아다니고 계신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네팔 등 오지 등을 다니고 있다. 자기에게는 자연치유가 훨씬 더 낫다고 말씀하신다"고 전했다.
이에 윤동환은 스포츠조선에 "정확히는 암은 아니다"라며 "스트레스로 인해 목소리가 변한 것 뿐, 건강에는 큰 무리가 없다. 수술도 필요 없다. 요가를 하면서 치유 중이다.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좋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네팔은 간적이 없고, 태국의 한 요가원에서 2년간 머물렀다. 현재는 헝가리에 체류 중"이라고 밝혔다.
윤동환은 또한 '사명대사' 출연에 대해 "목소리 때문에 거절하려고 했지만, 더빙 방식으로 진행하자는 제안에 수락했다"고 말했다.
BTN 불교방송 '사명대사' 제작진은 13일 스포츠조선에 "제작 준비단계부터 사명대사역으로 윤동환의 출연을 강력하게 원했다"며 "목소리가 문제이긴 하지만, 동시녹음으로 촬영을 진행한 후 상황을 좋지않을 경우 후시 더빙 방식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2년 MBC 2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윤동환은 드라마 '사과꽃 향기', '주몽', '에덴의 동쪽', '추노' 등과 영화 '최종병기 활' '무게' 등에서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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