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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천은 극중 청아그룹의 후계자지만, 모자르고 지질한 바람둥이 캐릭터로 등장했다. 그러나 극이 진행되며 강필주(장혁)에 밀린 처절하고 기구한 인생을 표현하는 캐릭터로 변화하는 역할. 특히 나모현(박세영)에 대한 사랑을 간직하면서도 내연녀 윤서원(한소희)이 낳은 아들에게도 헌신적인 사랑을 쏟아내는 모습을 연기했다. 특히 장부천은 청아그룹의 핏줄이 아니라는 출생의 비밀까지 간직한 복합적 연기를 소화하며 '미친 연출력'이라는 '돈꽃'에 '미친 연기력'을 더해내며 시청자들에게 인식됐으며 이를 증명하듯 지난해 2017 MBC 연기대상에서 주말극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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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정말 좋아하시고 처가에서도 좋아하세요. 친척들도 모니터 해주고 연락주시고요. 그게 가장 행복하더라고요. 가족들이 기뻐하는 거요. 제가 태어나서 지금까지 어떻게 배우의 길을 걸어왔었고, 그런 역사들을 다 잘 아시니 신기하면서도 대견해하시고 또 한 편으로는 걱정스러워하시는 것도 있고요. 그래도 너무 좋아해주시니 좋더라고요. 저희 아버지 존함이 장두천이시거든요. 그래서 아버지 환갑 날에 제가 오디션을 봤는데 캐릭터가 장부천인거예요. 그래서 아버지께 꼭 선물하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진짜 합격 통보를 받게 됐죠. 제 나름대로는 아버지한테 드릴 수 있는 선물이었던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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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조가 연기 외에 열심히 하는 것은 '집안일'이다. 스스로는 잘 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내인 린아 앞에서는 잘 한다는 말이 조심스럽다고. 아내의 심기를 거스르면 혼난다는 얘기였다. 가사의 분담은 확실했다. 요리를 좋아하고 잘한다는 장승조는 무조건 요리 담당이었다. 그는 "나에겐 백종원 선생님이 계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지만, 김치찌개와 김치볶음, 부침개도 쉽게 하고 계란찜에 북어국까지 끓일 줄 아는 요리 능력자였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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