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의 최대 라이벌로 꼽히는 고다이라 나오(일본)가 맞대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고다이라는 12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펼쳐진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500m 경기에 나섰다. 주종목인 500m와 1000m 레이스에 대비하기 위해 이날 경기에 출전한 고다이라는 1분56초11의 시즌 최고 기록을 세우면서 주목을 받았다. 일본 스포츠지 스포츠닛폰은 '경기를 마친 고다이라는 (자신의 성적에) 납득하는 표정이었다'고 전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자신감은 더 확연히 드러났다. 고다이라는 "출발선에 섰을 때 느낌이 지난 두 차례 대회 때와는 다르다는 걸 실감했다"며 "발이 땅에 닿는 순간 감이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500m와 1000m도 이대로 (흐름이) 좋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강조했다.
고다이라는 14일 1000m, 18일 500m 경기에서 각각 이상화와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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