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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은 13일 강원동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식훈련 둘째 날에 참가, 두 차례 주행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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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노출을 최대한 하지 않기 위해 두 차례 올림픽 비공식 연습주행을 건너뛰었다. 또 그 동안 주행훈련으로 떨어진 체력도 끌어올렸다.
스타트는 최선을 다하지 않은 모습이었다. 육안으로 봐도 설렁설렁 뛰는 듯했다. 5초01이 찍혔다. 지난해 3월 17일 테스트이벤트 당시 자신이 기록했던 평창 트랙 스타트 레코드(4초61)보다는 많이 뒤졌다. 그러나 100% 전력을 다하지 않는 만큼 충분히 스타트가 더 빨라질 가능성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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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금메달 경쟁자인 마르틴스 두쿠르스(34·라트비아)는 이날 1차 시기에서 6위(51초14)에 자리했다. 스타트는 4초98로 윤성빈보다 빨랐지만 아직 평창 트랙의 패스트 라인을 분석하진 못한 모습이다. 좀처럼 드라이빙에서 기록을 줄이지 못했다. 두쿠르스는 두 번째 주행에서 51초22로 기록이 더 나빠졌다.
윤성빈은 14일 펼쳐질 공식훈련 셋째날 불참할 가능성이 크다. 100%의 힘을 쏟지 않고도 자신의 최고기록에 근접했기 때문이다.
평창=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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