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 없는 '고교생' 황대헌(19·부흥고)이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황대헌은 13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남자 1000m 예선 7조에서 조 1위로 준준결선에 올랐다. 황대헌은 17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질 준준결선에 나선다.
황대헌은 앞서 열린 1500m에서 눈물을 삼켰다. 아쉽게 넘어지며 메달획득에 실패했다. 그는 1000m에서 설욕을 노린다. 황대헌의 올 시즌 월드컵랭킹은 2위다. 그는 올 시즌 월드컵 1차와 4차 대회에서 두차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갈수록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종목에서 한국은 8년 만의 금메달을 바라본다. 1000m는 남자 쇼트트랙의 텃밭이었다. 1992년 알베르빌 대회에서 김기훈을 시작으로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김기훈), 1998년 나가노 대회(김동성), 2006년 토리노 대회(안현수), 2010년 밴쿠버 대회(이정수)까지 5차례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릉=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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