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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연은 3월 3일 첫 방송될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극본 조현경/ 연출 김정민/ 제작 예인 E&M, 씨스토리/ 이하 대군)에서 고운 자태와는 별개로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직접 나서서 해결을 보려는 '열혈 성정'을 지닌 성자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성자현은 은성대군 이휘(윤시윤)와 진양대군 이강(주상욱)의 사랑을 한 몸에 받으며, 핏빛 삼각관계의 중심에 서 있는 인물로 자신의 사랑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질 줄 아는 불꽃같은 여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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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이 자현은 명문가의 여식이라고 믿기 힘든 초라한 한복을 입고 있는 반면 몸종 끝단은 빛깔고운 한복을 입은 채 아씨와 몸종의 처지가 뒤바뀐 행세를 하고 있는 터. 과연 자현이 저지른 불찰은 무엇일지, 몸종 끝단과 옷을 바꿔 입게 된 사연이 무엇일지 호기심을 돋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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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촬영이 시작되자 진세연은 차가운 날씨 속 꽝꽝 얼어붙은 바닥에 무릎을 꿇은 채 장장 3시간 동안 놀람, 화남, 미안함 등 '3단 감정 변화'를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표현해냈다. 진심으로 용서를 바라는 애절한 눈빛과 문지인을 위로하는 따스한 손길, 금방이라도 사단을 낼 것 같은 당찬 기세로 강단 있는 성자현 캐릭터를 표현했던 것. 이어 추위도 아랑곳 없이 카메라가 꺼지자마자 자신의 연기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계속 상대방과 합을 맞추는 모습으로 현장을 후끈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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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조선 특별기획드라마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동생을 죽여서라도 갖고 싶었던 사랑, 이 세상 아무도 다가올 수 없게 만들고 싶었던 그 여자를 둘러싼 두 남자의 뜨거웠던 욕망과 순정의 기록을 담은 핏빛 로맨스다. 오는 3월 3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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