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한 부산 kt 소닉붐이 창원 LG 세이커스에 완승을 거뒀다.
kt는 15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정관장 프로농구 LG와의 홈경기에서 91대59로 무려 32점차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kt는 시즌 8승(38패)째를 거두는 동시에 LG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반면, 최근 공수에서 총체적 난국에 빠진 LG는 3연패로 주저앉았다.
kt는 초반부터 승기를 잡아나갔다. 6-13으로 뒤지다가 종료 4분57초전부터 연속 13득점을 만들어냈다. 윈델 맥키네스의 2점슛에 이어 김민욱의 3점슛, 박지훈의 2점슛이 성공했다. 이어 김명진이 연속 4득점을 올린 뒤 1분30초 경 맥키네스가 다시 2점슛을 성공했다. LG는 1쿼터 종료 43초전 기승호의 2득점으로 겨우 막혔던 득점의 맥을 뚫었다. 그러나 이미 전세는 기울어버렸다.
이후 kt가 계속 리드를 이어나갔다. 맥키네스에 르브라이언 내쉬까지 득점에 가세했다. 결국 전반은 kt가 11점 앞선 채 마쳤다. 3쿼터에도 두 자릿수 점수차가 유지됐다. 4쿼터 역시 이렇다 할 반전이 일어나지 않았다. 맥키네스와 내쉬가 각각 20득점 10리바운드에 17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활약을 이어갔다. 김영환도 모처럼 3점슛 3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했고, 김민욱 역시 3개의 3점포 포함, 10득점을 기록했다. 양홍석 역시 14득점으로 승리를 거들었다.
반면 LG는 1쿼터 중반 이후 단 한번도 전세를 뒤집지 못했다. 심각한 슛 난조가 이어졌다. 무려 13개의 3점슛을 시도했으나 단 1개 밖에 넣지 못했다. 도저히 이길 수 없는 경기였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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