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린스컴이 쇼케이스를 무사히 마쳤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두 번이나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했던 린스컴이 메이저리그 복귀를 위한 단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린스컴은 약 15개팀, 20명의 스카우트가 참석한 가운데, 약 25개의 공을 던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린스컴의 패스트볼 구속은 90~92마일 정도를 찍었다. 최고 구속은 93마일. 2016시즌에는 평균 88.4마일의 패스트볼을 던진 바 있다. 직구 구속만 봤을 때,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 이를 지켜본 관계자는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좋았다. 린스컴이 팀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린스컴은 지난 2008년 18승(5패), 평균자책점 2.62를 기록하며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2014년까지 매년 두 자릿수 승수를 기록했다. 2008~2009년에는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지만 기량은 급격히 하락했다. 2016년 다시 빅리그에 복귀했으나, 9경기에 선발 등판해 2승6패, 평균자책점 9.16에 그쳤다.
린스컴이 다시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일단 쇼케이스에서의 출발은 좋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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