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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2012년 9월 잠재력이 폭발했다.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썰매 훈련을 받은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스켈레톤 천재'가 탄생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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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빈을 성장시킨 건 '강한 승부욕'이었다. 2014년 소치올림픽에서 27명 중 16위를 했던 그는 분통이 터졌다. 그리고 자신에게 실망했고 끊임없이 다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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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는 눈부셨다. 2012~2013시즌 세계랭킹 70위였던 윤성빈은 2013~2014시즌 22위로 훌쩍 올라섰다. 브롬리 코치가 전담코치로 윤성빈을 지도한 2015년 1월부터는 기록이 더 좋아져 톱 5 안에 이름을 올렸다. 그 결과 5위(2014~2015시즌)→2위(2015~2016시즌)→3위(2016~2017시즌)를 찍었다.
그리고 16일, 꿈에 그리던 올림픽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해 9월, 윤성빈은 스포츠조선과의 단독인터뷰에서 "(평창올림픽을) 빨리 끝내고 싶다"고 말했었다. 그의 말대로 그의 평창올림픽은 끝났다. 환희와 찬사로 물들었다. 윤성빈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평창=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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