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뜨거운 관심 속에 첫 라이브 피칭을 무사히 마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시각) '오타니가 처음 라이브 피칭을 했다. 총 30구의 공을 던졌다'고 보도했다. 프리 배팅에서 괴력을 발휘한 오타니는 마운드에서도 비교적 안정적인 투구를 했다는 평가다. 커브 제구가 썩 좋지 않았지만, 애리조나의 건조한 날씨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오타니는 이날 마이너리그 싱글A 소속의 1루수 브레넌 모건과 더블A 유격수 허튼 모이어를 상대로 공을 던졌다. 5개의 파울볼을 유도했으며, 페어 지역으로는 좌익수 방면 뜬공이 1개 나왔다. 오타니는 피칭을 마친 뒤 "좋은 점과 나쁜 점이 있었다. 어쨌든 30구를 던질 수 있어서 좋았다"면서 "다음 투구에서 조정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오타니의 패스트볼은 날카로웠으나, 커브 제구가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공을 받은 포수 마틴 말도나도는 "날씨에 적응을 하고 있다. 커브 제구가 정말 좋은 선수들도 이 곳의 건조한 날씨 때문에 제구가 잘 되지 않는다. 싱커도 마찬가지다. 시즌에는 다를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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