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공격수 도요다 요헤이가 가와사키와의 맞대결에 특별한 감정을 드러냈다.
도요다는 19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 가와사키와의 2018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조별리그 F조 2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한국 땅에서 일본 팀, 일본 선수들과 경기를 가진다는 것이 신선하다.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J리그 사간 도스에서 활약했던 도요다는 올 시즌을 앞두고 1년 임대로 울산 유니폼을 입었다. 한때 일본 대표팀 유니폼을 입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갖춘 도요다의 활약상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난해 J리그 우승팀인 가와사키와의 맞대결은 도요다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 무대라는 평가다.
도요다는 "(한국은) 일본과 다른 점이 많아 그 점에 익숙해지는 것을 최우선과제로 삼고 있다"며 "팀에 익숙해진 다음 나의 장점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점을 많이 느끼고 있지만 무리해서 해결책을 찾기보다는 그것을 이해하고 적응해 나가고자 노력 중"이라며 "내가 팀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 내일 J리그팀과 경기를 가지고 3월부터 K리그 팀들과의 경기를 가지는데 나 스스로도 많이 기대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가와사키전을 두고는 "(울산의) 승리를 위해 내가 알고 있는 가와사키 선수들에 대한 정보, 지식에 대해 울산 선수들과 많이 공유했다"고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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