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가 26일(이하 한국시각) kt 위즈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열리는 평가전 8경기를 모두 온라인 생중계한다.
kt와 치르는 6경기와 미 대학야구 시즌에 들어간 전통의 강호 UCLA, USC와의 경기다.
방송은 국내 팬을 위해 낮 시간에 맞춰 편성한다. 미 현지에서 열리는 대부분 경기가 한국 시간 기준으로 이른 아침 시간이어서 야구팬들이 생중계를 보기에 힘든 상황을 감안했다. 27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USC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나머지 7경기는 모두 낮 12시에 녹화로 방송한다. 특히 kt와의 원정경기는 이닝 스코어 등 기본적인 자막만 넣어 생중계(오전 6시)한 뒤 낮 12시에 다양한 정보와 다이노스 이규래 캐스터의 목소리가 들어간 화면을 다시 방송할 예정이다.
이번 중계에는 HD 인터넷 방송장비로 카메라 두 대가 경기상황을 밀착 전달해 현장감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안정적인 시청을 위해 인터넷 환경도 보다 개선했다. NC의 최현 미디어홍보팀장은 "그동안 실시간 중계에 대해 팬들께서 시간대가 불편하다는 의견을 많이 주셔서 이번에 녹화로 방식을 바꿨다. 점심시간대로 편성해 보다 많은 분들이 겨우내 기다린 다이노스의 야구를 편하게 지켜보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다이노스 중계를 보는 팬을 위한 SNS 이벤트도 열린다. NC 선수단 사인이 담긴 구단 상품, 아프리카TV 캐릭터 쿠션, 보조 배터리 등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추후 NC 다이노스 소셜미디어에서 안내한다.
NC는 아프리카TV와 손잡고 2016년부터 LA에서 열린 전지훈련 경기를 온라인 생중계했다. 2016년 전지훈련 중계 당시 한 경기 최대 1만13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했고, 지난해에는 오전 6시 중계에도 시청자수가 한 경기 최대 7329명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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