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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그녀가 경기에서 큰 소리로 외치는 "영미, 가야돼, 기다려, 헐" 등은 이번 올림픽 최고의 유행어로 손꼽힌다. 하지만 그녀가 더욱 인기를 끄는 이유는 차가워보이는 외모와 완벽한 실력 뒤에 선보이는 반전 매력이다. 경기 중간 쉬는 시간에 시크한 표정으로 바나나를 먹는 모습, 컬링 신발을 벗자 나오는 '꼬부기 양말', 경기중 한 두번 보여주는 미소에 시청자들이 열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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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도 이슬비 해설위원은 "스웨덴은 자기들이 우위라고 생각했을 텐데, 끌려가다보니 심리상 무리수를 두게 된다. 그래서 샷이 흔들리게 될 수 있다"고 말했고, 스웨덴 선수들은 그녀의 말을 듣기라도 한 듯 실수를 연발하며 무너졌다. 또한 "김선영 선수는 문을 여는 샷이 강점이니 그 것에 집중하면 된다"라던지 "김경애 선수는 시계 반대 방향으로 회전하는 쪽을 선호한다. 정석보다 자신있는 샷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고, 우리 선수들은 그에 화답하듯 완벽한 샷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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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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