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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의 집'은 재벌가 집사로 이중생활을 하는 금영숙(최명길 분)의 애끓은 모정으로 뒤틀어진 두 여자의 사랑과 우정, 배신을 담은 드라마다. 가족과 자신의 꿈을 위해 돌진하는 명품 캔디 퍼스널 쇼퍼 홍세연(박하나 분)이 표독함만 남은 쇼핑중독 재벌3세 은경혜(왕빛나 분)와의 악연 속에서 복수를 감행하며 진실을 찾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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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캔디' 홍세연 역을 맡은 박하나는 '인형의 집' 속 꿋꿋한 홍세연을 보여주듯 대부분의 표정들이 미소 짓고 있지만, 정작 빛이 비춰진 하이라이트 사진 속에서는 미소를 찾을 수 없다. 박하나의 강단 있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통해 밝은 홍세연이 어떠한 사건을 겪게 될 지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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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대조를 이루는 두 사람 사이에 최명길의 표정은 왠지 애처롭다. 인자한 엄마 금영숙을 연기하게 될 최명길은 다른 사진에서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여도 중심 사진을 통해 안타까움과 애절함, 간절함이 가득 담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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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5표정을 담은 '인형의 집' 메인 포스터는 인물들이 가지고 있는 다채로운 면을 고스란히 담았다. 100회란 시간동안 이들이 보여줄 다양한 표정이어서 극이 어떻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 기념촬영을 하듯 예쁘게 단장한 '인형의 집' 배우들이지만, 긴장감과 어색한 기류를 감지할 수 있다. 특히 '인형의 집'의 중심축을 이룬 세 여자 최명길-박하나-왕빛나의 경우 한 손에 가면을 쥐고 있어, 과연 이들이 앞으로 무슨 이야기를 들려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형의 집' 측은 "메인 포스터 속 인물들의 다양한 표정을 통해 각각의 캐릭터들의 사연과 다채로운 모습들을 보여드리려고 했다"면서 "다섯 배우를 중심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인형의 집'은 '내 남자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7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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