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조민기의 측근이 성추행 의혹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밝혔다.
조민기의 측근은 20일 스포츠조선에 "해당 의혹이 불거진 건 지난해 10월 10일의 일이다. 조민기는 학교 징계위원회에 출석했을 때도 성추행 의혹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학교 측에서도 3개월 정직 이후 해당 사건에 대해 언급하지 않기로 했었다. 그러나 추문에 휘말렸다는데 대한 도의적인 책임감으로 사표를 제출했었다. 그러나 학교 측이 입장을 바꾼 것에 대해 유감이다. 조민기는 어떠한 성추행도 하지 않았다. 심지어 '아빠를 부탁해'에 출연했을 때 방송에는 편집됐지만 딸과 함께 청주대학교를 찾아 수업을 하기도 했었다. 상식적으로 조민기가 성추행을 했다면, 자신의 딸을 데리고 성추행한 학생들 앞에 설 수 있었겠나"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런 루머에 대해 법적 대응도 고려했었다. 그러나 학교 측에 피해를 입힐 것과 학생의 미래를 생각해 법적 대응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던 것이다. 그래서 법적 대응 대신 학교 측의 진상 규명을 요청했었다. 오늘(20일) 이전까지 면직 처분에 대해 학교 측으로부터 어떠한 이야기도 들은 바가 없다. 그런데 갑자기 상황이 이렇게 되어 조민기도 크게 상처받았다"고 말했다.
조민기는 20일 부교수로 재직 중이던 청주대학교에서 여학생을 성추행 했다는 추문에 휘말렸다. 이에 대해 청주대학교 측은 "지난해 11월 조민기의 성추행과 관련한 학생 제보를 받고 조사에 착수했다. 그 근거와 절차에 따라 양성평등위원회 징계위원회가 소집됐다. 당시 조민기도 징계위원회에 출석해 억울함과 무죄를 주장했다. 그러나 학교 측은 학생들의 편에 서서 조민기에 대해 중징계 처분을 내리기로 했다. 조민기는 28일 자로 면직 처리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조민기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는 "성추행 의혹은 명백한 루머다. 교수직 박탈 및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 역시 사실이 아니다. 지난해 초부터 학교 내에 구설이 떠돌기 시작했고 관련 내용이 익명 신문고를 통해 대학 측에 알려졌다. 조민기는 결백을 밝히기 위해 법적 조치 진행 여부도 생각했으나 이로 인해 상처 입을 가족들을 지키고 싶은 마음과 상대가 학생이라는 점을 고민해 대학 측에서 진상 규명을 해주길 요청했다. 동시에 이유를 막론하고 추문에 휩싸인 것 자체에 회의감과 자책감을 느껴 사표를 제출했다. 학교 측에서는 진상 규명 후 수리가 가능하다고 보류하다 이후로 피해자와 제보자가 나타나지 않아 사표가 수리된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학교 측의 조사 중 수업 중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자체 조사 결과에 따라 3개월 정직 징계를 받고 도의적 책임감에 스스로 사표를 제출한 것일 뿐, 성추행으로 인한 중징계는 사실이 아니다. 이러한 학교 측의 입장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악성 루머를 양산하는 위법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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