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를 믿었고, 국민들도 많이 응원하고 도와주셔서 좋은 성적 거뒀다."
최민정이 2관왕에 올랐다. 최민정은 심석희-김예진-김아랑과 함께 20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선 A에서 4분7초361을 기록,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은 경기 뒤 서로에 대한 믿음과 국민들의 응원으로 금메달을 딸 수 있었다며 웃었다.
이로써 한국 여자 쇼트트랙은 여자 3000m 계주 독무대를 이어갔다. 8차례 올림픽 무대에서 무려 6차례나 금메달을 따냈다. 특히 1992년 알베르빌 대회부터 2006년 토리노 대회까지 4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했다. 2010년 밴쿠버 대회 때는 중국에 금메달을 넘겨줬지만 4년 뒤 소치 대회에서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이미 1500m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정은 한국 선수단에서 첫 다관왕의 주인공이 됐다. 최민정은 22일 펼쳐질 여자 1000m에서 3관왕에 도전한다. 역대 올림픽 3관왕을 달성한 한국 선수는 두 명이었다. 2006년 토리노 대회 때 안현수(빅토르 안)과 진선유였다. 강릉=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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